와인 보관 용기 ETO 리뷰
와인 한 병을 모두 먹기 어려운 분들이 계시죠? 항상 남은 와인 보관하느라 이리저리 고생했는데 최근 제가 구입한 상품이 있어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Eto를 구입한 이유
남은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병에다 가득 채우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시도를 안했습니다. 공기를 빼는 방법도 시도했는데, 2~3일 정도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외에 아르곤 가스 주입 방법이 있었습니다. 아르곤 가스와 Eto 중에 고민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아르곤 가스는 지속적인 비용이 들다 보니 Eto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회사에서 주장하는 것이지만 Eto가 아르곤 가스나 Vacuum pump에 비해 훨씬 좋은 용존 산소율을 보였습니다. 저도 이 결과를 100% 신뢰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한 번 구입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to의 장점은?
제가 1주일 정도 후까지 eto에 보관하여 와인을 마셔봤는데 1주일 정도는 괜찮은 컨디션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vacuum pump를 사용했었는데 2~3일 정도까지는 괜찮은 컨디션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eto의 경우는 그 이상인 1주일은 컨디션이 유지되고 아직 그 이상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는 와인이어야 그 맛이 유지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적으로도 매우 괜찮고, 보관이 매우 쉽습니다. 이전에 vacuum pump 보다도 편했고, 디켄팅 기능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유용합니다. 또한 디자인 적으로도 좋아서 넣고 보관하고 있으면 괜스레 미소가 지어지기도 합니다.
Eto의 단점은?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고 느껴집니다. 환율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20만원 전후입니다. 사실 살 때도 이 가격 때문에 큰 고민이 되었습니다. 지금 가격만큼 기능을 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약간 물음표 입니다. 사실 지금도 기능은 좋지만 와인 보관하려고 이 돈을 쓰는게 맞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세척이 약간 찜찜하게 느껴집니다. 주둥이 안 쪽에 손을 넣고 닦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세척할 때 약간 찜찜함이 있어서 문제가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세척 솔 같은 것을 사용하시면 좋고요, 물을 넣고 잘 행궈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보관할 정도의 퀄리티 있는 와인이 있어야 쓰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구매 추천 지수 : 78점
90점 이상 : 그냥 사시면 됩니다.
80점 이상 : 해당 종류의 물품이 필요하시다면 이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70점 이상 : 원하시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거나 가격이 맞으시면 추천드립니다.
60점 이상 :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 이 제품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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